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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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 시작 전에 짚어두면 좋은 것들
폐암 면역관문억제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치료 전 PD-L1·유전자 검사가 왜 필요한지, 면역 관련 부작용과 가성 진행 현상까지 환자 입장에서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들을 정리했다.
폐암 표적치료제 이야기 — EGFR·ALK, 그리고 내성이라는 벽
EGFR·ALK 변이가 있는 폐암은 표적치료제로 알약 치료를 시작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약이 안 듣는 내성이 찾아온다. 내성이 생겨도 변이를 다시 확인해 다음 세대 약으로 갈아타며 치료를 이어가는 장기전이 가능해졌다.
폐암, 같은 이름인데 왜 둘로 나눌까 —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 이야기
폐암은 암세포 모양에 따라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으로 나뉜다. 소세포암은 빠르게 퍼져 약물·방사선 중심으로, 비소세포암은 비교적 천천히 자라 조기엔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비소세포암은 유전자 변이·면역 표지 검사로 표적치료나 면역치료를 정하므로, 이 구분이 치료 방향을 좌우한다.
저선량 흉부 CT, 폐암 조기검진은 누구에게 필요할까
저선량 흉부 CT는 오래 담배를 피운 50대 이상 고위험군의 폐암을 증상 전에 찾아내려는 검진이다. 엑스레이보다 작은 결절까지 잡지만 위양성이 흔해 추적관찰이 필요하고, 비흡연자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검진이 금연을 대신할 수는 없다.
같은 목 안 암인데 왜 누구는 잘 낫고 누구는 그렇지 않을까 - HPV 양성·음성 구인두암 이야기
구인두암은 HPV 바이러스 관여 여부에 따라 경과가 크게 갈린다. 같은 병기라도 HPV 양성이 치료 반응과 생존 성적이 대체로 좋아 병기 분류도 따로 나뉘었다. 다만 흡연이 길게 겹치면 그 이점이 줄고, 음성이어도 조기 발견과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내 암의 HPV 여부와 위험 요인을 주치의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두경부암, 도대체 어디에 생기는 암일까 — 입안부터 목구멍까지
두경부암은 입안, 인두(코·입·목구멍 뒤쪽), 후두처럼 머리와 목 사이 여러 부위에 생기는 암을 묶어 부르는 이름이다. 발생 위치에 따라 첫 신호가 달라 구강은 잘 낫지 않는 궤양, 후두는 쉰 목소리, 인두는 삼킴 통증이나 목 멍울로 나타난다. 술·담배뿐 아니라 HPV와 연관된 사례도 늘고 있어, 2주 넘게 지속되는 입안 상처·쉰 목소리·목 멍울은 진료로 확인하는 편이 좋다.
아이의 머리가 아프다고 할 때, 무심코 넘기면 안 되는 신호들
소아 뇌종양은 두통·구토 같은 흔한 증상에 숨어 있어 초기에 놓치기 쉽다. 아침에 심한 두통, 전조 없는 갑작스러운 구토, 균형·걸음걸이 변화, 사시나 복시, 어린 아기의 빠른 머리둘레 증가 등이 관찰 포인트다. 하나의 증상보다 여러 신호가 몇 주에 걸쳐 겹쳐 심해지는 '변화의 흐름'을 보고 제때 진료받는 것이 핵심이다.
소아 백혈병(ALL·AML), 종류와 치료 흐름을 부모 눈높이로 풀어봤어요
소아 백혈병은 림프구 계열의 ALL과 골수 계열의 AML로 나뉘며, 소아에서는 ALL이 가장 흔합니다. 골수 검사와 유전자 분석으로 종류와 위험도를 가린 뒤, ALL은 관해유도-공고-중추신경 예방-유지요법의 긴 단계를, AML은 짧고 강한 집중 항암을 밟습니다. 위험도가 높으면 조혈모세포 이식도 고려하며, 소아 ALL은 치료 성적이 좋아진 편입니다.
림프종 병기와 예후 인자, 숫자에 겁먹지 않고 이해하기
림프종의 병기는 종양이 몸 어디까지 퍼졌는지를 나타내는 지도일 뿐, 위험도와 직결되지는 않습니다. 가로막을 기준으로 1~4기로 나누고 B 증상 유무에 따라 A/B를 붙이며, 실제 치료 방향은 나이·LDH·전신 상태 같은 예후 인자(IPI)를 함께 따져 정합니다. 4기여도 완전관해가 가능하고 세포 유형에 따라 의미가 크게 달라지니, 숫자에 압도되지 말고 담당의와 상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백혈병·림프종·다발골수종, 뭐가 어떻게 다를까
백혈병·림프종·다발골수종은 모두 혈액암이지만 시작하는 자리와 증상이 다르다. 백혈병은 골수에서 백혈구를 만드는 과정이 망가지는 병, 림프종은 림프구가 림프절에 뭉쳐 자라는 병, 다발골수종은 형질세포가 골수에서 뼈를 무너뜨리며 늘어나는 병이다. 셋의 차이를 큰 그림으로 짚어 진료실 설명을 덜 막막하게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간경변 진단 후 간암 정기검진, 얼마 간격으로 받아야 할까
간경변이 있으면 간암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에 보통 6개월 간격으로 복부 초음파와 AFP 혈액검사를 받는 게 기본이다. 간염 동반, 음주, 과거 결절 이력 등 위험 요인에 따라 3~4개월로 더 촘촘해지거나 CT·MRI가 추가될 수 있다. 수치가 정상이어도 방심하지 말고 꾸준한 주기를 지키는 게 조기 발견의 핵심이다.
간 수치 결과지, 어디부터 봐야 할까 — 간 기능 검사 읽는 법
간 기능 검사 결과지에 나오는 AST·ALT(간세포 손상), ALP·GGT·빌리루빈(담즙·황달), 알부민·응고시간(간의 일하는 힘)을 계열별로 구분해 읽는 법을 정리했다.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더 심한 게 아니며, 항목 간 균형과 지난 결과와의 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는 점, 그리고 진료 전 준비 팁을 담았다.